개발자 글쓰기 강연에서 추천했던 책이었나. 잘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고 e-book으로 구매해서 읽어봤다. 책 목차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일반 글쓰기 책과 다르게 개발자 맞춤 주제가 많다.변수 네이밍, 주석 쓰기, 릴리스 노트, 에러메시지, 개발가이드, 기술 블록, 심지어 SI 제안서 작성 팁까지 담았다. 특히 상사를 고려하는 비즈니스 관점 글쓰기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 내 상사나 비개발 부서에서는 시스템 에러나 장애를 비즈니스에 주는 영향으로 보기 때문에 그래서 이 에러는 언제 해결되는지, 이 에러로 몇명의 유저가 손해를 보는건지가 더 궁금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에러의 원인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으며 어떻게 보고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인데, 전직 비개발 부서 팀원으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