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원칙,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근데 내용은 생각보다 가벼우니 제목보다는 누가 썼는지에 집중해보는 것이 좋다. 한국 테크 리더 9인. 블리자드, 배민, sk, 카카오, LG, 무신사, 인프런 등에서 일했거나 혹은 CTO를 맡고있는 분들이 모였다. 적게는 10년차 많게는 40년차 개발자까지, 이들이 개발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각자의 폼으로 써내려간다. 개발자를 위한 책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 기술적인 것을 써둔 책이 아니다. 원칙을 줄줄이 나열하지도 않는다. 오랜 개발 생활에서 나온 그들만의 지혜를 전한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깊게 파고 들고, 건강한 개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각자 자유롭게 주제를 정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성철, 강대명, 장동수님의 글이 ..